곱창에 야채를 넣어 끓인 냄비전골을 보고
만들게된 배추,고기전골을 밀푀유나베, 밀피유나베 라고 합니다.
일본주부들은 배추와 돼지고기를 넣고
혼다시라는 조미료를 넣어 끓여먹더군요.
우리나라 주부들은 돼지고기보다는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넣어 끓여 먹는
밀푀유나베,,
만드는 과정이 쉽고 담백하고 부담이 없는 전골
밀푀유나베 조미료 없이도 맛나게 만들어 볼수 있어요
밀푀유나베 국물,육수만들기!
냄비에 파,무,보리새우,건표고가루,다시마를 넣고 1시간정도 끓입니다.
건더기를 건져내고 육수를 준비해주면 됩니다.
배추에 고기를 올리면서 3겹이 되도록 하여
냄비에 빙 둘러 장미꽃처럼 둘러 놓고
육수를 붓고 고기가 잘 익도록 끓여주면 됩니다.
배추에서 물이 많이 나오므로 육수는 적당히 가감해 주면서 넣어 주세요.
아래는 일본주부들이 끓여먹는 밀푀유나베인데요.
배추와 삼겹살을 켜켜이 넣고 육수를 붓고
혼다시 조미료를 넣어 끓이네요
혼다시 조미료의 주재료가 가스오부시이니,
시판 국시장국 같은거 넣어서 끓여도^^
참깨와 식초, 간장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 찍어 먹습니다.
배추잎이 넓으면 위 사진처럼 세로로 쭉 가른다음에 냄비에 둘러주면 먹기 편하겠죠?
소고기를 이용해서 끓인 밀푀유나베,,
팽이버섯,어린잎채소,청경채,깻잎도 함께 넣어 만들었습니다.
남은 육수와 야채, 고기를 넣고 칼국수를 끓여 먹었어요.
모양내서 올리기 싫을땐 그냥 배추 숭숭 썰어넣고 돼지고기도 썰어넣고 끓여먹기도 하네요.
유자나,귤잼과 간장 참깨 식초를 넣은소스나 칠리소스에
배추와 고기를 건져 담궜다가 냠냠 먹으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