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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는 그냥 친한사람과 어떻게 다를까요?

2014-02-07 23:27:43

친한친구는 그냥 친한사람과 어떻게 다를까요?
우리가 흔히 친구라고 관계설정을 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친구는 아니라 한다는 메시지를 주는것 같습니다.

내게 지금 친구는 몇명일까 떠올라지네요..

친한친구는 친구가 싫어하는 말도 서슴없이

친구를 위해 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생각해보니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절대 싫은소리를

못하게 되는것 같아요..하지만 친한친구에겐

싫은소리를 하면 트러블이 일어날것을 알면서도

친구가 나의 조언으로 변화된 모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어 가만히 있지 못할때가 있는것 같아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유행처럼 흐르는 말들

출처도 정확히 알수는 없겠지만..

하나하나 가슴에 와 닿는 말들이 많아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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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고기를 달라고 했을 때...
물고기를 주는 사람은 [친한사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은 [친한친구]

2. 너 입에서 냄새나...라고 말하는 사람은 [친한사람]
말없이 구강 청결제를 내미는 사람은 [친구]

3. 내일 놀러가자고 말했을 때...
누굴 부를까,하고 말하는 사람은 [친한사람]
뭐하고 놀까,하고 말하는 사람은 [친한친구]

4. 집안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낼 때...
한가하니까, 밖에 나가서 놀자고 말하는 사람은 [친한사람]
같이 멍하니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사람은 [친한친구]

5. 일이 없어서 놀고 있는 나를...
부러워 하는 사람은 [친한사람]
걱정 하는 사람은 [친한친구]

6. 내가 죽었을 때...
내가 묘지에 매장 되는 걸 지켜봐 준 사람은 [친한사람]
나를 가슴에 묻은 사람은 [친한친구]

7. 내가 싫어하는 걸 말하지 않는 사람은 [친한사람]
내가 싫어하는 걸 알아도, 말해 주는 사람은 [친한친구]

8. 애인이 생겼을 때...
외모나 배경을 물어보는 사람은 [친한사람]
행복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은 [친한친구]

9. 집에 왔을 때 마실 걸 주면...
고맙다고 말하는 사람은 [친한사람]
고맙다고 말하면서, 굳이 냉장고를 뒤져보는 사람은 [친한친구]

10. 실수로 다쳐서 병원에 입원 했을 때... 걱정스레 안부를 묻지만,
다시 안 찾아 오는 사람은 [친한사람]
날 비웃으면서도 매일 면회 오는 사람은 [친한친구]

11. 우정에 조건을 거는 사람은 [친한사람]
우정에 만족하는 사람은 [친한친구]

12. 다른 사람 이야기를 주로 하는 건 [친한사람]
우리 이야기를 주로 하는 건 [친한친구]

13. 연락을 하고 오는 사람은 [친한사람]
갑자기 와도 불편하지 않은 사람은 [친한친구]

오늘 올려드리는 글을 보며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과연 내게 쓴소리도

서슴없이 나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들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