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실패이유.재혼의법칙.성공하는법
송미정 칼럼에 좋은글이 있어 옮겨 봅니다.
3쌍중의 한쌍이 이혼을 하고 이혼자중 여성은 3년이내
남성은 5년이내 재혼을 한다고 합니다(통계청 발표)
바야흐로 재혼의 시대입니다.
아나운서 출신인 한성주씨는 이혼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다
못해 연예프로그램에서 젊은 남성연예인들에게 거리낌 없이 대쉬하고
대표적인 잉꼬꺼플로 표현되는 김종진-이승신커플도 사실은 재혼입니다.
그러나 또다른 현실은 재혼자의 60%가 또 이혼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두번의 실패를 반복할수 없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되는 재혼의 성공법칙은 무엇일까요!
첫째 외롭기 때문에 쉽게 재혼을 결정하셔서는 안됩니다.
문제를 느끼면서도, 문제가 예상되면서도 사회적인 시선 때문에
혹은 외로움 때문에 의외로 재혼을 결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누구랑 살면 어때라고 생각하는 순간 남은 몇십년의 인생을 떠올리셔야 합니다.
둘째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을 과감하게 바꾸어보십시오.
초혼일 때 까다롭게 따졌던 학력, 가정환경, 나이차이, 외모 등등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이 있어서 행복한 결혼생활이 유지되셨나요? 지금 현재
그 사람이 어떤 가치관과 자립기반을 가지고 있는지, 과거의 경험(결혼생활)에 대해
어떤 평가와 새로운 삶에 대한 각오를 가지고 있는지, 과거 결혼생활에
걸림돌이 되었던 문제점(어떤 요소)등이 해소되었는지
(예를 들면 시댁과 며느리의 관계등)를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전망만을 놓고 배우자를 선택하십시오
세째 새로운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을 과거의 배우자와
비교해서 판단하지 마십시오
전 배우자보다 학력이 좋아야하고, 전배우자보다 능력이 있어야하고..
또는 전배우자와 같은 혈액형이어서는 안되고..라는 기준을 정해놓고
현재의 배우자를 판단하려 한다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이겨내려는
의지보다는 걱정되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게 됩니다.
현재의 내 사랑은 현재의 기준으로 판단하십시오
네째 나이차이를 무시하셔야 좋은 배우자를 만나실 확률이 높습니다.
연하남과 연상녀/ 초혼남과 새혼녀 드라마상에서는
어찌도 그러한 일이 빈번한지요.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와는 다르며 또 두사람이 설사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가족의 반대등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느낌이 좋은 분이시라면 설사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나더라도
진지하게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해보십시오
다섯째 만나자마자 너무 진한 스킨쉽의 단계로까지 진행되어서는 안됩니다.
재혼일수록 감성보다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여섯째 상대를 위해서 아주 많은 것을 양보하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아니 배려하는 마음,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예전 결혼생활의 경험을 떠올려 본다면 쉽게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지요.
마지막 사랑을 후회없도록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시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일곱째 서로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 재혼을 결정하시게 된다면
일정기간의 시뮬레이션과정이 필요합니다.
서로 사랑해서 결합하는 부모 당사자는
문제가 아닙니다만, 예상치 않았던 형제 자매가 생긴다는 것은
자녀들 입장에서 너무나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서로 적응하고 노력하고 개선해야할 점을 찾아보지도 않은 채 덜컥
공동생활을 시작했을 때 갈등이 생길 소지가 많고 가족 중에서
이 상황을 거부하는 사람이 생겨날 확률이 높습니다.
가족간의 불화는 결국 재혼 당사자들의 갈등과 불행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크게보기
재혼실패이유.재혼의법칙.성공하는법
여덟째 상대의 자녀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재혼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나 자신은 비록 출산의 경험이 없거나 혹은 출산을 했더라도
양육을 하지 않을수 있습니다만, 내가 만날 상대도 그래야 한다고
못을 박는건 20%미만의 확률 안에서 재혼 대상자를 찾는 일이니까요.
상대도 나와 동일한 조건이어야 한다는 이기심을 버리셔야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아홉째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게 결정해도 된다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재혼을 결심하지 마십시오.
재혼을 결심하셨다면 이전 결혼생활보다 더 어렵고 힘든
과정이 있어도 꼭 극복해내겠다는 각오를 가지셔야만
행복한 결혼생활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열번째 꼭 꼭 이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 결혼을 결심하십시오!
-송미정 칼럼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