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을 말려 약으로 사용하는 것을 진피라고 합니다.

진피는 묵을 수록 약성이 좋아 진다고 합니다.

오래 묵어 거뭇해 질때까지 말려진 진피는 더욱 약효가 좋답니다.

진피는 뭉친 기를 풀어주고 비장의 기능을 강화하며

습을 제거해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감귤을 소금물에 식초를 첨가하여 세척한 다음 알맹이는 까서 먹고

껍집을 모아두었다가 썰어 말려둡니다.

차로 끓여 먹으면 좋은 진피는

너무 오래 달여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진피차는 감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동맥경화 예방과 설사, 두통에도 좋다고 합니다.

귤이 넘쳐나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네요

귤을 잘 세척하여 맛있게 드시고 진피를 만들어 보세요

귤껍질차를 끓여 마시고 그 껍질로 싱크대나 주전자 가스렌지등

스텐소재를 문질러 주면 깔끔하게 닦이는 천연 세정제 역할도 해줍니다.

귤껍질에 있는 구연산이 기름기와 찌든때를 잘 분해 시켜줍니다.

전자렌지 냄세 제거에도 좋고 믹서기등 칼날 세척 할 때에도 귤 껍질을 넣고

돌려주면 세척이 쉬워요

귤 저렴할 때 많이 먹고

건강에 좋은 진피도 만들어 두고 살림에도 잘 활용해 보세요

진피차를 마시면서 땀냄새가 덜해지고

두통이 완화 되는 경험을 해서인지

빨리 귤이 저렴해져서 진피를 많이 만들어 두고 싶네요^^